골다공증은 여성의 병이라고 여기고 지내다가, 가볍게 넘어졌는데 뼈가 부러진 뒤에야 처음 뼈 이야기를 듣는 남성도 있습니다. 그제야 「남자도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야 했나」 하는 물음이 생깁니다.
남자도 골다공증이 생기나요?
네, 남자도 골다공증이 생깁니다. 여성보다 드물 뿐, 나이가 들면 남성의 뼈도 조금씩 줄어 작은 충격에도 부러질 만큼 약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전 단계로 뼈가 줄어들기 시작한 골감소증은 50세 이상 남성의 절반 가까이에서 보여, 여성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남성은 검사를 받을 기회가 적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의 골밀도 검사는 54·60·66세 여성만 대상이어서, 남성은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한 번도 받지 않고 지나가게 됩니다.

남성은 왜 뼈가 부러진 뒤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나요?
남성의 뼈는 천천히 줄어들고 그동안 아픈 곳도 없어서, 약해진 줄 모르고 지내다 골절로 처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부러지는 곳은 척추뼈와 고관절(엉덩이 관절) 부위, 손목이고, 척추뼈가 눌려 주저앉는 압박골절도 여기에 듭니다.
남성은 뼈가 약해지는 시기도, 골절이 늘어나는 시기도 여성보다 늦게 옵니다. 여성은 폐경 뒤 몇 년 사이에 뼈가 빠르게 줄어드는데, 남성에게는 이런 급한 변화가 없거든요.
50세 이후 가벼운 충격에 뼈가 부러졌는데도, 남성은 골다공증 확인 없이 골절 치료만 받고 넘어가는 일이 여성보다 많습니다.
고관절 부위가 부러지면 남성은 여성보다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남성이라고 골다공증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남성의 뼈를 약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과음과 흡연, 몸을 덜 쓰는 생활이 남성의 뼈를 약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습관입니다. 나이가 들면 장에서 칼슘을 덜 흡수하게 되는 것도 남성의 뼈가 줄어드는 이유입니다.
아래 가운데 해당하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 술을 자주, 많이 드실 때 — 뼈를 만드는 힘과 칼슘 흡수가 함께 떨어집니다
- 담배를 피우실 때
- 오래 앉아 지내고 걷거나 운동하는 시간이 적을 때
- 햇볕을 쬐는 일이 드물거나 칼슘이 든 음식을 적게 드실 때
- 부모나 형제 가운데 골다공증이 있을 때
근력과 균형을 기르는 운동까지 챙기는 방법은 골다공증 예방, 체중부하 운동과 생활 관리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생활 습관으로 설명되지 않을 만큼 뼈가 약하다면, 다른 병이 숨어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병이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병, 위를 잘라낸 수술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진료 때 앓고 계신 병과 받은 수술, 오래 드시는 약을 여쭙습니다. 원인을 더 확인해야 할지는 한의사와 의사가 함께 보는 원내 협진 진찰에서 상담해 드립니다.
남성은 언제 골밀도 검사를 받아 보면 좋을까요?
70세 이상이거나, 70세 전이라도 과음·흡연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남성은 골밀도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하면 검사를 받아 보세요.
- 70세 이상일 때
- 70세 전이라도 뼈를 약하게 하는 생활 습관이나 병이 있을 때
- 50세가 넘어 가벼운 충격에 뼈가 부러진 적이 있을 때
- 엑스레이 같은 영상 검사에서 척추뼈가 눌렸거나 뼈가 약해 보인다는 말을 들었을 때
골밀도 검사는 적은 양의 엑스레이로 허리뼈와 고관절 부위에 뼈가 얼마나 차 있는지 재는 검사입니다. 50세 이상 남성은 젊은 성인의 평균과 견준 값인 T-값으로 판정하고, 이 숫자를 보는 법은 골밀도 검사 결과(T-값) 읽는 법에 있습니다.
해당하는지 헷갈리시거나 어디서 받으면 될지 모르시겠다면, 저희 진료에서 함께 정해 드립니다.

넘어진 뒤 허리나 등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넘어진 뒤 허리나 등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저희 진찰에서 영상 검사가 필요한지 함께 봅니다.
골절을 겪은 뒤 한방병원에서는 무엇을 함께하나요?
골절 뒤 통증을 다스리고 다시 걷고 움직이도록 돕는 회복기 재활을 함께합니다. 몸을 덜 쓰면 근력과 균형이 떨어져 다시 넘어지기 쉬워지거든요.
저희는 협진 진찰로 지금 상태를 살핀 뒤, 침과 약침으로 통증을 다스리고 도수·운동치료와 재활치료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함께합니다. 혼자 지내기 어려울 만큼 불편한 시기에는 입원 치료도 상담해 드립니다.

예전에 뼈가 부러졌던 때와 부위를 알려 주시면, 골밀도 검사가 필요한 경우인지 가리기가 한결 빨라집니다. 저희 서산 365다담은한방병원은 골절 뒤 회복을 척추·관절·통증 진료와 수술 후 재활에서 이어 갑니다. 전화 041-429-0705로도 먼저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평소와 크게 다르면 가까운 응급실이나 119에 연락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30~40대 남성도 골다공증이 생기나요?
드물지만 생길 수 있습니다. 50세 전 남성은 같은 나이 평균과 비교한 값(Z-값)으로 뼈를 봅니다. 이 값이 -2.0 이하이면 나이에 비해 뼈가 약한 상태라, 다른 원인이 있는지 함께 살핍니다.
Q2. 뼈가 약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운동을 해도 되나요?
네, 걷기처럼 몸무게를 싣는 운동을 하루 30~60분, 일주일에 3~5일 꾸준히 하시면 뼈에 좋습니다. 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면 해도 되는 동작을 진찰로 먼저 정해 주세요. 운동하다 허리나 등이 갑자기 아프면 멈추고 저희에게 알려 주세요.
Q3. 뼈 건강을 위해 음식은 어떻게 챙기면 되나요?
우유 같은 유제품 등 칼슘이 든 음식을 꾸준히 챙기시고, 짠 음식은 줄여 주세요. 소금이 빠져나갈 때 칼슘도 함께 빠져나가거든요.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은 많지 않아서, 하루 15분쯤 햇볕을 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별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골다공증」(2026-05-19 업데이트) — 남성 뼈 손실의 특징(나이에 따른 장 칼슘 흡수 감소), 원인·위험 요인(가족력·칼슘 흡수 장애·비타민 D 결핍·운동 부족·흡연·과음),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남성에서 가장 흔한 원인인 성호르몬 결핍, 당뇨병·류마티스 관절염·위절제술 등), 초기 무증상과 흔한 골절 부위(척추·대퇴골·손목), 50세 이상 골다공증·골감소증 유병률(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11: 골감소증 남성 46.8%·여성 48.9%), T-값(젊은 성인 평균과 비교, 50세 이상 남성)·Z-값(같은 나이 평균과 비교, 50세 전 남성) 판정 기준, 골밀도 검사 대상(국제임상골밀도학회 2020 기준 — 70세 이상 남성, 위험 요인이 있는 70세 미만 남성, 골다공증 골절 과거력, 영상 검사에서 척추골절·골다공증 의심), 칼슘·비타민 D·체중 부하 운동(하루 30~60분, 주 3~5일)·짠 음식 피하기·햇볕 15분. 바로가기 (2026년 9월 28일 확인)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성·연령별 검사 항목 — 골밀도 검사 대상 54·60·66세 여성. 바로가기 (2026년 9월 28일 확인)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2024-07-03), 2024년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 개최 결과(국가건강검진 항목 확대) — 골다공증 검사 대상을 54·66세 여성(2회)에서 2025년부터 54·60·66세 여성(3회)으로 확대. 바로가기 (2026년 9월 28일 확인)
- 미국 국립관절염·근골격계·피부질환연구소(NIAMS), 「남성의 골다공증(Osteoporosis in Men)」 한국어판, 2023년 5월 검토 — 남성은 뼈 소실과 골절 증가가 여성보다 늦게 시작, 골절 뒤 골다공증 판정 가능성이 여성보다 낮음, 고관절 등 주요 골절 뒤 합병증·사망 위험이 여성보다 높음, 50세 이후 골절은 골다공증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 바로가기 (2026년 9월 28일 확인)
- 병원 홈페이지(ss365dadam.kr) 병원소개·진료안내·오시는길 — 주소·대표전화, 한의사·의사 양·한방 협진, 척추·관절·통증·도수·운동치료·수술 후 재활 클리닉, 입원시설 (2026년 9월 28일 확인)
